POSTECH 총동창회

보고싶은 포스텍 친구들아 모여라!

설립취지

재단법인 포스텍동문재단 설립 취지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은, 제철보국의 정신으로 포스코(포항종합제철, POSCO)를 설립 때부터 이끌어 오셨던 박태준 설립 이사장님께서 김호길 초대 총장님과 함께 제철보국의 정신을 교육보국의 정신으로 승화시켜 1986년 개교한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34년 동안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포스텍의 건학이념은, 우리나라와 인류사회 발전에 절실히 필요한 과학과 기술의 심오한 이론과 광범위한 응용방법을 깊이 있게 연구하고, 소수의 영재를 모아 질 높은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지식과 지성을 겸비한 국제적 수준의 고급인재를 양성함과 아울러, 산·학·연 협동의 구체적인 실현을 통하여 연구한 결과를 산업체에 전파함으로써 사회와 인류에 봉사하는 것입니다.

34년 전 포스텍 설립된 시점에는, 서울대를 비롯한 국내 대부분 대학들이 교육, 연구, 사회봉사로 대변되는 대학의 3대 기능 가운데 주로 교육 기능에만 치중하여, 첨단 연구를 통해 국내 산업계에 기술혁신과 성장 동력을 제공하는 체제를 갖추지 못하였으나,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서 포스텍의 성공은 국내 대학들의 연구 기능 확충을 촉진함은 물론 기존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KAIST) 외에 지스트(광주과학기술원, GIST), 유니스트(울산과학기술원, UNIST), 디지스트(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의 설립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포스텍이 여전히 국내 최고이자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으로 발전을 지속하고 있음은 분명한 사실이나, 결과적으로 설립 시점과 비교하여 지금은 서울대, 카이스트 등 여타 대학들과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서울대나 카이스트 등이 국공립 대학으로 교육부나 과기부의 안정적 재정 지원을 받고 있는 반면 포스텍은 국내 연구중심대학 중 유일한 사립대학으로서 포스코 중심의 재단에 재정 지원을 의존하고 있는 한계가 점차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포스코 또한 34년 동안 민영화, 독점체제 붕괴 등 국내외 경영환경 변화를 거치며 포스텍에 대한 대규모 재정 지원의 지속을 보장하기 어려운 환경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는 것입니다.

대학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재정적인 뒷받침이 필요하고, 특히 포스텍과 같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세계적 수준의 교수, 영재 수준 학생의 유치는 물론 첨단 연구시설과 장비 도입 및 유지관리 등을 위해 막대한 재정 지원이 필수적입니다.

이에 포스텍 동문들이 모교인 포스텍의 미래 재정 문제를 일정 부분 스스로 책임진다는 의미에서 “재단법인 포스텍동문재단”을 계획하게 되었고, 2020년 하반기 포스텍 동문들과 뜻을 같이 하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통하여 10억원 규모로 재단을 출범하고자 합니다.

“재단법인 포스텍동문재단”은, 포스텍 재학생(대학원생 포함)에 대한 장학금 지급 및 포스텍 교원에 대한 학술연구비 지급을 시작으로, 주무관청인 경상북도교육청의 승인 하에 포스텍의 발전과 이를 통한 사회봉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여기에 소요되는 예산은 APGC(포스텍동문기업협의회) 등 동문 기업가들의 1% 주식 기부운동을 비롯한 동문들의 자발적 기부와 포스텍 교수, 학부모, 지역사회 유지 등 뜻을 함께 하는 모든 분들의 참여를 통해 확보해 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포스텍 총동창회를 중심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명망 있는 인사들로 이사회를 구성하여 모교의 명성에 걸맞게 효율적이고 투명한 의사결정 및 내부관리 체계를 갖출 예정이며, 포스텍이 국내 최초의 연구중심대학으로 국내 대학의 혁신모델을 제시한 바와 같이 본 재단 또한 동문 중심 재단의 선도적 발전모델을 제시해 나갈 것입니다.

포스텍 동문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10일
포스텍 총동창회장 박상태 드림